개발사 : 엔씨소프트
장르: MMO 액션슈팅
시스템 권장사양:
CPU: AMD 애슬론XP-1900+ 이상 (펜티엄4-1.6Ghz 급)
RAM: 512MB
VGA: ATi 라데온 9200 이상 (지포스 FX 5200 급)
운영체제: Windows 2000 XP
기타: 하드디스크 여유공간 500MB 이상
‘FPS의 새로운 재미를 보여주겠다’
올해 E3에서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던 ‘엑스틸’이 플레이엔씨(www.plaync.co.kr)를 통해 서비스된다. 오는 28일부터 클로즈베타테스터를 모집하며 본격 항해를 준비하는 엑스틸의 면모를 자세히 들춰보도록 하자.
‘엑스틸(Exteel)’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파츠의 조합이 가능하다. 유저의 개성이 듬뿍 묻어난 로봇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로봇은 성장이 가능하다. FPS임에도 불구하고 로봇은 성장하고 이를 통해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 쉬운 조작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
플레이어는 또한 FPS의 특징 중 하나인 전략을 세워 싸울 수 있다. 액션 조작이 쉬워 콘솔게이머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으며 홍콩 느와르와 같은 쾌감 액션을 속도감 넘치는 액션플레이를 통해 느낄 수 있다. 이와함께 ‘엑스틸’은 통일된 UI 이미지와 완결된 이야기 구조를 통해 플레이어가 하나의 잘 짜여진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는 오퍼레이터와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행되고, 게임 내 시스템 설정이 잘 연결되어 있어 유저가 따로 게임 관련 정보를 찾지 않아도 게임 내에서 각 설정 및 진행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 오퍼레이터 : 게이머에게 무선 영상을 통해 현재 상황과 임무를 전달하는 귀중한 존재. 유능한 오퍼레이터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로 게이머를 도울 수 있다. 금속 파편과 연기만 가득한 전장에서 매일 생과 사를 넘나드는 용병들에게 있어 그녀들은 여신 그 자체다.
# FPS기능과 MMORPG의 적절한 조화
‘엑스틸’은 FPS과 MMORPG 장르의 전략성과 재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액션 슈팅게임이다. 게이머는 인간형의 2족 보행병기를 움직이는 용병 파일럿이 되어, 행성 콜로니가 존재하는 미래의 화성을 무대로 생존과 독립을 위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밀리터리 FPS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메카닉 게임이기에 가능한 하이퍼 액션(이동, 점프, 공격, 파츠 조합 등)이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메카닉은 기존 FPS에서 보여준 무거운 느낌을 주는 중장비가 아니라 고속으로 이동하며 화려한 공격을 펼치는 기동병기의 이미지가 강하다. 때문에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나 여성 유저들도 쉽게 FPS를 즐길 수 있다.
W, A, S, D 키와 마우스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어 쉽게 게임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FPS는 예전과 달리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여성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상황이며 ‘엑스틸’도 누구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조작이 간단하다. 이런 쉬운 조작은 기본공격이나 스킬발동 역시 하나의 키만으로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엑스틸’의 강점 중 하나는 양손 무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손에는 머신건, 빔 캐논, 로켓 런쳐 같은 발사형 병기, 다른 손에는 검과 창과 같은 근접 무기로 1대1 전투도 가능하다.
# 부품과 장비 선택해 자신만의 메카닉을 디자인
‘엑스틸’은 FPS와 MMO가 결합된 것 이상의 색깔을 갖고 있다. 우선 ‘엑스틸’만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게이머가 직접 부품과 장비를 선택해 자신만의 메카닉을 디자인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정비소와 격납고에서 원하는 파츠와 무기를 선택하고 이를 조합하면 스피드형, 디펜스형, 밸런스형 등의 기본 패턴에서 진화한 형태로 기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파츠 조합은 외형 뿐 아니라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며, 파츠와 무기에 특수 스킬(코드) 기능을 장착하면 콤보 공격, 미사일 난무, 긴급 회피 등의 스페셜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파일럿의 레벨업이란 시스템이 존재한다.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투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투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의 분신인 파일럿이 성장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파일럿의 레벨업은 기체 조합과 업그레이드 만으로는 부족한 점을 보충해 주며, 아이템 구입으로 인한 밸런스 불균형을 막는 역할을 한다.
FPS의 특징은 전략성이다. 어떤 전략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결정된다. 특히 배경을 이용한 전략을 짜는 것은 어느 게임에서나 중요할 것이다. ‘엑스틸’에서도 전략적 요소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아무리 전투경험이 많다 해도 전략이 없으면 질 확률이 높다.
또한 이 게임에서는 등장하는 배경의 경우 맵의 고저차가 존재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다른 FPS에 비해 중요하다. ‘엑스틸’에 등장하는 배경은 도시, 사막, 대형 함선 등이다. 이들 맵 요소 요소에는 전략거점이 존재하는 데 이 곳을 통해 기체의 재 보급과 수리가 가능하므로, 우선적으로 점령할 필요가 있다.
4대4, 8대8 규모의 팀 전투에서는 기체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술이 요구된다. 중장거리 공격에 유리한 기체와 접근전에 최적화된 기체를 잘 조합해 이들을 지휘하는 전략적인 팀 전술만이 승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엑스틸’의 가장 독특한 색깔은 음악에 있다. 이 게임의 음악은 ‘발더스 게이트’, ‘아이스 윈드데일’, ‘폴아웃 택틱스’, ‘에버퀘스트’,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등의 게임에서 음악 작업을 맡은 게임음악의 대가 이넌 저러(Inon Zur)가 작곡했다.
이넌 저러 특유의 긴장감 넘치고 웅장한 스타일의 선율을 들려준다. 또한 엑스틸 음악의 후반작업에는 세계적인 락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스티브 바이(Steve Vai)도 참여할 예정이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