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사행산업인 경품용 상품권 사업자 신청을 했다고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이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KT는 지난 12일 발행예정액 500억원(1000만장) 규모의 경품용 상품권 지정 신청을 했으며,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이를 심사·결정한다. 심사는 탈락 없이 보완 조치 등이 취해지기 때문에 KT가 경품용 상품권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박 의원은 “KT는 KT월드패스카드사업의 유통망을 활용해 KT월드패스상품권을 제작, 경품용 상품권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품용 상품권 지정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연간 27조원 규모며 하루 유통량이 현재 1500만장 정도다. 상품권 발행사의 수입은 자산운용수입, 이자수입, 낙전수입(5년 시한), 수수료 수입 등이며 이 중 상품권 수수료 수입 규모가 연간 27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