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소재 전문 벤처기업 인수를 통해 전자소재 사업에 뛰어든다.
식품·화학 업체인 삼양사(대표 김윤 http://www.samyang.com)는 LCD 소재 전문 벤처기업 아담스테크놀로지(대표 김웅 http://www.adms-tech.co.kr)의 인수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아담스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됐으며 칼럼스페이서·오버코트 등 LCD용 정밀화학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소재 전문업체이다.
삼양사는 약 10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는 칼럼스페이서·오버코트 등 LCD용 정밀화학 소재 분야를 바탕으로 전자소재 사업에 진출할 기반을 닦게 된다. 칼럼스페이서는 액정의 두께를 균일하게 맞추기 위해 2장의 유리 사이 간격을 유지해주는 기둥 역할을 하는 소재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전자소재 시장 진출의 한 방법으로 기존 업체 인수를 선택했다”며 “계속적인 연구개발로 전자소재 사업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는 기존 식품 및 화학 사업을 비롯, 전자재료·의학 등 신사업 분야에 2조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