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자 "華商과 공동으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이희범 산자 "華商과 공동으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사진)은 화교 상권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제3국 시장 공동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 브리핑에서 “세계 경제를 상당부분 장악하고 있는 화상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화상의 자본력·유통망·글로벌 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해 중국 및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6일 말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기반, 화상의 네트워크와 자본력이 결합할 경우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화상기업인 허치슨왐포아와 LG전자의 휴대폰사업 제휴로 영국 및 이탈리아 3세대 휴대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예를 들었다.

 이 장관은 또 “한국은 차이나타운이 없는 비화교권 국가이지만 이번 화상대회를 통해 중국과 공동 비즈니스를 엮어갈 기회가 마련됐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력 화상들이 대거 참여해 600여건의 1 대 1 수출상담회와 150여개 기업전시 부스가 마련되는 등 이번 대회로 8억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을 포함해 아세안(ASEAN) 등에 포진해 있는 화교권은 19억명에 이르며 이들을 대상으로 39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화상은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특히 한류 문화사업에 화상의 자본이 결합할 경우 아시아를 넘어선 한류수출의 기속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