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BPM업계가 국산 제품의 기술을 글로벌 표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6일 BPM코리아포럼(회장 백원인)은 국내 BPM업체의 경쟁력 향상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 제품의 일부 기능을 표준화, 이를 국제 표준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포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원인 BPM코리아포럼 회장은 “BPM은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다국적기업에 비해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제품의 좋은 기능을 표준화하고 이를 국내 업체들이 준수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국내 제품의 기술 표준을 글로벌 표준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포럼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BPM코리아포럼의 위상을 국제기구에 버금가는 단체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BPM코리아포럼은 국산 BPM업체들이 국제 표준으로 내놓을 만한 기술을 접수하면, 포럼 검증을 거친 기술을 여러 업체가 사용하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럼 측은 국내 업체가 동일한 기술을 적용할 경우 연구개발 비용 절감 및 기술인력 양성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등록될 경우 글로벌 표준안 제정에 맞춰 제품 변경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해소할 수 있다.
백 회장은 “일부 업체에서 이미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업체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