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구영보 신임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구영보 신임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위원장

“더 많은 소프트웨어(SW) 업체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를 찾도록 위원회의 분위기를 바꿔가겠습니다.”

 17일 취임하는 구영보 신임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프심위의 향후 운영계획을 이렇게 요약했다.

 구 위원장은 1978년 체신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체신부와 정보통신부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관료 출신으로 SW지재권 전문기관인 프심위의 역할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구 위원장은 “아직도 많은 업체가 프심위의 역할과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업체들이 부담없이 위원회의 문턱을 드나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분쟁조정과 SW등록 등 프심위 본연의 업무수행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위원회 내의 업무수행 절차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문제점으로 부각되는 SW불법복제도 대폭 줄이겠다는 의지다.

 그는 “SW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정부도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SW불법복제는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프심위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SW개발업체가 불법복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는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프심위의 지방이전에 대해 불편을 우려하는 업체들에 그는 “업체들이 프심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