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부산의 차세대IT물류사업기획단이 공동으로 내년 1분기까지 RFID 기반 최첨단 물류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한국썬은 17일 선 본사와 부산 물류사업기획단이 손잡고 항만을 통과하는 수출입 제품과 컨테이너 박스를 종합관리하는 RFID 기반 물류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선은 이미 올해 초 물류사업기획단과 RFID 기반 물류와 항만 IT 구축을 위해 제휴했으며 총 20억∼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최근 방한한 토머스 얍 선 RFID 글로벌리더팀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선이 추진중인 전 세계 수십여 RFID 사업 중 유일한 항만 관리 건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부산지역 산·학·연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항과 광양항은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관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물류 중심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만 관리를 위한 RFID 표준 미들웨어 개발 △RFID 간 교신기술 개발 △전체 항만 및 선박, 박스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지능적인 RFID 기반 항만관리시스템 구축 △자동 컨테이너 관리시스템 4가지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썬 측은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뿐 아니라, RFID 장비 선정을 마치고 관제센터 부지도 확정함에 따라 시스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