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장관 진대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3차 한국·베트남 위성망 조정회의’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2006년 발사예정인 무궁화 5호 위성의 국제 등록을 위해 필요한 베트남 위성망과의 조정의제에 대한 합의를 모두 완료했다. 이와 함께 통신·해양 및 기상관측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정통부·과학기술부·해양수산부·기상청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통신해양기상위성’도 국제등록에 필요한 모든 의제를 조정했다.
한편 무궁화 3호 및 아래아한별위성은 베트남이 추진중인 신규 위성보다 우선권이 있으나, 국제협력 차원에서 우리나라 위성을 보호하는 조건으로 협상에 합의했다.
정통부는 이달 말에 러시아, 2006년에 일본·중국 등과도 위성망 조정회의를 개최해 무궁화 5호 위성, 통신해양기상위성 등 국내 위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위성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함은 물론이고 국내 위성망과 지상망을 보호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