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성규 팬택 사장

[인터뷰]이성규 팬택 사장

 “스마트폰을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전략상품으로 삼고 팬택과 스카이텔레텍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배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성규 팬택 사장은 1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병후 ‘스카이’로 휴대폰을 교체하는 (주)팬택 직원들이 생길 정도로 ‘스카이’ 휴대폰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내년부터 KTF에도 ‘스카이’ PCS폰을 공급하면서 내수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특히 “120만대의 내수판매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스카이, 큐리텔 등 멀티브랜드 전략이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팬택과 스카이텔레텍 합병에 따른 조직개편 방향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내수는 김일중 스카이텔레텍 사장이 담당하고, 자신은 해외 GSM 및 UMTS 사업을 전담하는 역할 분담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내수용 CDMA 휴대폰 연구개발 인력을 스카이텔레텍에 흡수시키는 등 조직개편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미주·유럽 사업자에 대한 GSM 및 미국 가상이동통신망(MVNO)사업자에 대한 납품도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해 이 사장은 “지난 2년 간 스마트폰을 준비해 왔다”며 “스마트폰은 휴대폰과 달리 연 평균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중인 새 블루오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내년 내수 및 해외에 각각 1∼2모델, 3∼4모델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DMB폰의 경우, 무료화 원칙이 확정된 지상파DMB폰이 위성DMB폰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우루무치 공장 운영계획에서는 “SK텔레콤과 중국 정부간의 약속인 공장 건설작업은 현재 진행중”이라며 “공장 운영은 지리적 상황을 고려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