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남극 세종과학기지 전기설비 정밀 안전진단 실시

우리나라 최초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 그동안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진단을 받지 않아 사실상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였다.
우리나라 최초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 그동안 전기설비와 관련된 안전진단을 받지 않아 사실상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송인회 http://www.kesco.or.kr)는 우리나라 최초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의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18일 동안 남극대륙 북쪽 사우스쉐틀랜드제도 킹조지섬 바턴반도에 위치한 세종과학기지에 전기안전공사 기술진단팀 임동훈 부장 등 2명을 파견,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88년 2월 준공된 세종기지는 남극 지역의 대기·고층대기·지질·지구물리·해양학적 환경 특성 규명·기초 생산력·동식물에 대한 조사와 연구·자원 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으나 그 동안 전기설비와 관련한 정밀 안전진단의 기회가 없어 사실상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또, 2000년에 중장비 보관동이 증축돼 설비가 더 늘어나게 됨에 따라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아 전기안전 진단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극지지원팀의 협조로 실시되는 이번 진단에서 공사는 △전력분석 △전력계통 검토 △적외선 열화상 진단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의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