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IT로 세계 평화를 이룩하자’고 역설했다.
슈미트 회장은 26일 도쿄에서 열린 제7회 닛케이포럼 ‘세계경영자회의’에 참석해 인터넷의 미래와 본격적인 M&A시대 도래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지구상의 위성 사진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는 신기술 ‘구글 어스’가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 당시 지붕 위에 피난해있던 4000명의 이재민을 발견해 구조했다”면서 “IT기술이 세계 평화에 기여한 좋은 사례”라고 주장했다.
슈미트 회장은 그러나 “구글 어스도 지구상의 모든 정보 가운데 채 1% 밖에 망라돼있지 않다”며 “아직 제공해야 할 정보는 방대하다”고 밝혔다. 나머지 99%의 정보를 모든 이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IT나 인터넷 관련 신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기술자들의 총 일하는 시간 중 20%를 신기술 및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제공하자”고 제안해 주목을 끌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