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티유미디어 서영길 대표

[인터뷰]티유미디어 서영길 대표

 “전세계 통신인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기 위해 왔습니다.”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3G 월드콩그레스 2005’에 주제 발표자로 초청받은 서영길 티유미디어 사장(60·사진)은 “세계에 한국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를 소개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위성DMB를 소개, 이를 통해 단말·시스템과 다양한 콘텐츠를 수출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는 뜻이다.

 행사 주최 기관인 IIR은 한국의 위성DMB 발표를 듣기 위해 모바일TV을 주제로 한 별도 트랙을 만들고, 모든 경비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만큼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IT 위상은 최고다.

 “몇년 전에도 우리나라의 전시회 참여는 한 수 배우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이제는 우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서 사장은 17일 모바일TV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및 채널 구성과 관련 제조 업체 및 방송사들의 주주 참여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5월 상용 서비스 이후 영국·프랑스·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견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 사장은 이번 발표도 도입 사례가 아닌 성공 모델 소개라고 강조했다.

 티유미디어는 지난 15일 현재 가입자가 27만명을 넘어 섰고, 연말 목표인 30만 가입자도 무난할 전망이다. 지상파 재전송만 해결됐으면 60만 이상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콩=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