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취임 1주년 양해진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512/051201060056b.jpg)
“중소기업의 생산정보화 현장을 보고 많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내년에는 보다 더 철저한 현장중심 경영으로 정보화를 이룬 중소기업이 기술혁신까지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는 3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양해진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KIMI) 원장(57)은 “지난 1년동안 경험에 비춰볼때 정보화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생산성 격차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다”며 “중소기업 정보화에 더욱 더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 원장은 올 한해 간담회를 통해 지방기업들을 만나고 생산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누구보다 중소기업의 정보화에 대한 애로사항과 효과를 많이 접했다. 특히 대구지역 모 제조업체의 경우 현재 매출이 5년전에 비해 6배나 늘어났지만 인력은 5년전이나 지금이나 60명으로 똑같았다며 정보화가 가져다주는 효과는 대단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또 “매출 상승,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을 이룬 중소기업들은 하나같이 CEO가 정보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곳이었다”며 경영자 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5인 이상의 중소 제조업체 10만개 가운데 1년동안 KIMI에서 지원할 수 있는 생산정보화 대상기업은 180개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양 원장이 내년 중점사업으로 꼽는 것은 기술혁신 사업. 그 동안 KIMI의 역할이 중소기업 정보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까지 지원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설명이다.
양 원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인력확보와 함께 기술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며 “조만간 KIMI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전문가를 영입, 기술혁신 사업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책상머리에서 이뤄지는 중기지원이 아니라 철저히 현장속에 파고들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지원이 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도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단계에서부터 RFID 등 u비즈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