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장비정비체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CC정보통신이 선정되는 등 육·해·공군 장비 및 보급 정비 정보체계 구축 1순위 업체들이 이번주를 시작으로 그 모습을 속속 드러낼 전망이다.
5일 시스템 통합(SI) 업계에 따르면 해군장비체계 사업(약 94억원) 입찰을 놓고 KCC정보통신과 LG CNS가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2일 KCC 측이 기술 점수와 가격 점수에서 모두 LG 측을 제치고 1순위 업체로 선정, 해당 사업 수주가 유력시된다.
또 육군장비정보체계 구축 사업(약 103억원) 입찰과 관련 KT SI사업본부와 대우정보시스템이 입찰서류를 각각 제출, 오는 8일 기술과 가격를 놓고 입찰 경쟁을 벌인다. 공군 보급정비정보체계 구축(약 87억원) 사업 입찰에는 현재 SKC&C-포스데이타 컨소시엄, 한진정보통신이 오는 9일 우선협상대상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4분기 일정 규모의 국방정보화 용역 개발 과제들 가운데 군사통합정보관리체계·인사통합정보관리체계 등 일부 국방 정보화 사업을 제외한 상당수 국방 정보화 사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KCC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해군정보화 사업과 관련 개념연구사업 및 유사 사업의 수행 노하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인력·자본 등 외형 규모에서 대기업에 뒤지지만 기술력으로 승부했다”고 밝혔다.
SI 업체 한 관계자는 “육·해·공의 3군 장비 및 보급 정비 정보체계 사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업체들은 나머지 국방정보화 사업에 더욱 치중할 것으로 예측, 실적달성 차원에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입찰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