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2005 노사문화 대상 총리상 수상

하나마이크론, 2005 노사문화 대상 총리상 수상

중소기업 최초로 사내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사진·http://www.hanamicron.co.kr)이 2005년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여느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인력이 가장 큰 자산인 반도체패키징업체 하나마이크론은 사명에서부터 노사상생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최창호 사장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회사’는 의미로 설립한 하나마이크론은 모든 부분에서 노사 상생의 철학을 실천해 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회사내 캠퍼스를 둔 사내대학으로, 공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사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천안의 백석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운영해 왔다. 사내 대학은 2년제로 올해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

 최 사장은 “힘든 여건하에서도 22명의 직원이 학사모를 쓰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면서 “직원 만족도가 100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이번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의 복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젊은 신입직원들이 퇴근 후 보다 많은 문화적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아산 본사 옆이 아닌 천안시내 아파트를 기숙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무인매점(Hana Trust Store)을 통해 편의를 도모하고 신뢰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사문화 대상’은 노동부에서 96년부터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 실천기업을 선발해 상을 수여하고, 행정·금융상의 혜택을 준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