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대학 "직장인을 모십니다"

 최근 2006년 신입생 모집에 나선 원격대학들이 오프라인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학별로 국내외 유수기관과 협력을 맺거나 실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현장에서 유용한 교육 과정을 다양하게 개설,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최근 삼일회계법인과 산학협력을 맺고 내년 1학기 신설 예정인 세무, 회계학과의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 대학의 디지털정보학과와 언론영상학과는 각각 삼성SDS, KBS연수원과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직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삼성전기와 산학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삼성전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4년제 사내대학과정 개설,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및 교류, 산학협동 교육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스웨덴 스톡홀름대 사회복지대학과 교육협력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양 대학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학교도 제프리존스 전 주한 미 상공회의소 소장, 영화배우 안성기 씨, 이금룡 전 옥션 사장 등 스타급 강사들로 구성된 ‘드림팀’ 강의를 내년 1학기부터 교양과목으로 제공한다.

김중순 한국디지털대 총장은 “원격대학은 이미 학령기를 지난 직장인들이 주요 수요층인 만큼 대학별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국내외 유수기관들과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재학생들의 목소리에도 적극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