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정보기술(대표 김홍기)은 1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일본 최대 IT아웃소싱(ITO)서비스 전문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TC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날 조인식엔 김홍기 동부정보기술 사장과 다니자와 도시카주 TCI 부회장을 비롯해 양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로 동부정보기술은 TCI의 방재분야 엔지니어링 시스템통합(SI) 사업, 콘택트센터 등 BPO 사업을 중심으로 한국내 공동사업을 전개하고, TCI는 동부정보기술 솔루션의 일본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을 담당해 일본 수출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동부정보기술은 지분 5%에 해당하는 자본을 TCI로부터 유치했다. 이후 협력사업 구체화의 일환으로 동부정보기술이 경영을 담당하고, TCI가 제품검증·시장개척·마케팅지원을 담당하는 합작법인을 내년 상반기중 일본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동부정보기술은 국산 유망솔루션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 설립할 합작법인에 솔루션 현지화 목적의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솔루션 보유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솔루션 사업 강화차원에서 추진중인 유망 솔루션 보유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작업도 TCI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홍기 동부정보기술 사장은 “TCI가 보유한 글로벌 거점과 한국·일본시장을 연결해 시너지 발휘가 가능한 BPO와 ITO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전개하고, 장기적으로는 제3국에서 사업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양사 합작으로 기대되는 매출신장은 내년 55억원을 시작으로 2010년엔 15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지난주 중국 심양을 방문해 현지기업과 전력, 수도, 환경 등에 관련된 공동 SI사업을 논의하고 돌아왔으며, 가능하다면 현지 발주사까지 참여하는 협력체를 구성해 이르면 내년 1분기중에 한·중 합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중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중인 TCI와 공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