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팀스` 내년 예산 10% 줄여 45억 책정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내년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 사업인 ‘팀스(TIMPs)’에 45억원을 투자키로 확정했다.

 중기청의 IT전문기관인 정보화경영정보원은 18일 “최근 중기청과 협의를 통해 내년 팀스 예산을 45억원으로 확정했다”며 “성공조건부로 100여개 중소기업에 팀스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50억원보다 10% 가량 줄어든 액수다. 정보화경영정보원 관계자는 “중기청의 정보화 관련 예산이 줄어들면서 팀스 예산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며 “팀스 사업을 축소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예산 축소 배경을 설명했다.

 중기청은 또 현재 22개인 팀스의 정보화혁신전문기업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올해 8개 업종에 국한했던 지원업종을 전 업종으로 확대하면서 사용 솔루션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기청과 팀스협의회가 현재 업체 수 확대에 관해 협의중이다.

 중기청은 내년 3월중에 중소기업으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서류검토 및 기술평가를 실시해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정보화진단 및 감리비용, 컨설팅·소프트웨어 구입비 등 총 소요 비용의 50%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종호 팀스협의회 회장(영림원소프트랩 전무)은 “팀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시점에 예산이 줄어 아쉽지만 협의회 차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중기청의 사업계획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2개 회원사로 이뤄진 팀스협의회는 이와 관련 오는 21일 올해 마지막 정기모임을 갖고 내년 예산과 보증방법 등 애로사항을 토의, 중기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팀스는 정보화혁신전문기업(Total Information Management Providers)라는 의미로, 자체 자금, 인력,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시점에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말한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