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워크 카메라나 CCTV 동영상을 PC 없이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http://www.unimo.co.kr)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나 기존 CCTV에 서버만 설치하면 휴대폰과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실시간 볼 수 있는 서비스 ‘바로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는 전송할 영상을 압축해 휴대폰으로 전송하기 때문에 CCTV와 연결된 PC를 항상 켜두어야 했지만 ‘바로뷰’는 별도 PC 없이 관련 서버만 설치하면 휴대폰 무선인터넷 접속키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멀티미디어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에 맞춰 설계돼 기존 정지화상 위주의 왑(WAP)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모테크놀로지 박영일 상무는 “그동안 단순 감시용이던 CCTV에 바로뷰 서비스를 활용하면 정보전달, 편익시설 홍보 및 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소호 자영업자·프렌차이즈 업체·은행·유치원·스키장 등 원격 관리가 요구되는 사업장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