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사이버 통합 자금관리 시스템인 ‘인하우스 뱅크’ 구축·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하우스뱅크는 기업은행이 올 하반기부터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구축중인 선진형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여러 은행에 분산된 금융계좌를 통합, 관리해 금융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돕는다.
기업은행은 지난 7월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와 첫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달까지 220여개 기업을 확보했으며, 올해 총 250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은행 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본·지사에서 별도 관리하던 자금을 본부에서 집중관리해 금융자산의 운용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