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국가 성장산업의 핵으로 키워가기 위한 범정부 지원체계가 마련된 것이 올해 게임업계 최대 뉴스로 꼽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영만)는 ‘게임산업 진흥체계 확립’을 포함해 올해 국내 게임업계를 가름지었던 10대뉴스를 선정, 20일 발표했다.
올 한해는 ‘G코리아’ 기치아래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에 게임만을 전담하는 게임산업과가 신설됐고, 오랜 진통 끝에 게임산업진흥법이 관련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개선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또 ‘2010 전략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 활동에 나서는 등 산업 진흥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이 밖의 뉴스로는 △캐쥬얼 게임 열풍 △국제전시회 ‘지스타’ 성공적 개최 △업계의 활발한 해외 진출 △업계의 나눔 운동 활발 △아이템 거래 논란 △그라비티의 일본 매각 △통합 게임산업협회 출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열혈강호’ 선정 △e스포츠의 성장세 둔화 등이 선정됐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