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광주과학기술원장에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 선임

제4대 광주과학기술원장에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 선임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58·동아대 경영학과 교수)이 제4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에 선임됐다.

 GIST 이사회(이사장 김재철)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허 전 장관을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

 허 전 장관이 차기 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GIST는 세계적 교육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GIST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학사과정 설립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 전 장관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광주과기원을 국가와 지역발전의 중추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키우기 위해 원장에 지원했다”면서 “정부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내부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마산 출신인 허 전 장관은 광주일고와 동아대 상대를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국제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 책임연구원, 뉴욕시립대 경영대학 조교수와 동아대학교 교수를 거쳤다. 그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자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리실 산하 정책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허 전 장관은 과기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2월 16일에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