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에 PC를 보급하는 보급하려는 세계적 노력 등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전세계 신흥시장에 약 11억대의 PC가 보급되면서 세계 PC보급률도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레드헤링은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의 최근 조사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2005년 말 기준 보급량 2억6000만대에 비해 약 327% 증가하는 것이다. 2005년말 기준으로 전세계 PC 보급률은 4.7%에 불과하다.
그러나 보고서는 국민들에게 PC를 더 저렴하게 제공하려는 각국 정부의 계획이 세계 PC 보급률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지만 가장 빈곤한 지역에는 커뮤니티 공동 소유의 컴퓨터가 적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트너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어린학생용 저가노트북· 가격인하 등의 요인보다도 새로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시장 보급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개입은 이런 프로그램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의 정도는 단순한 보증에서 전체적인 운영을 소유하는 것까지 다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PC제조·판매·운용·구매에서 인터넷접속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업체가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PC 보급률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해 온 대표적 정부 프로그램으로 태국의 ‘피플PC(People’s PC)’ 프로그램과 브라질의 ‘디지털인클루전(Digital Inclusion)’ 계획을 꼽았다.
태국은 작은 컴퓨터 업체들을 묶어 지원과 저렴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했고 브라질 정부는 PC 한 대당 150달러까지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 계획은 인텔과 AMD의 칩과 MS와 리눅스 운용체계(OS)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브라질은 PC 시장 성장이 둔화되지 않고 있는 유일한 시장이다.
가트너 분석가들은 PC 보급 계획들이 각 국의 필요에 맞게 만들어진다면 이러한 장벽들은 극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개발도상국이나 빈곤국에서 PC 보급을 확대하려는 계획이 성공하려면 인터넷 접속 서비스 이용료가 각 가정의 수입의 극히 작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