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입체영상 구현에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온 어지러움과 해상도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3D 입체영상 기술이 개발됐다.
영상시스템 전문업체 세븐데이타(대표 하회진 http://www.7data.co.kr)는 해상도 저하 없는 고화질 입체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차세대 3D 콘텐츠 제작 및 방송시스템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영상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2개의 LCD기판을 활용한 스테레오 방식으로 안경을 착용한 채 시각적 피로를 유발하지 않고도 고화질의 3D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D와 3D 모드를 버튼 하나로 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관측시점이 넓어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회진 사장은 “스테레오 방식 3D기술은 입체영상의 가장 큰 난제인 어지러움 현상을 해결한 독창적인 기술로 최근 병원 수술용, 반도체 및 LCD 계측기용, 게임용, 교육용시스템 등에 활용됨으로써 이미 초기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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