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대기업·중견기업(Ⅰ)]디지털문화-NHN

NHN(대표 김범수·최휘영 http://www.nhncorp.com)은 올해도 고속성장을 위한 페달을 계속 밟는다.

 우선 핵심사업으로서 골격을 확실히 갖춘 포털부문에선 검색 및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기존의 통합검색의 콘텐츠는 물론이고 지역 등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검색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카페·블로그·메일 등 개인 디지털 자산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좀 더 편리하게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네이버 툴바’ ‘내PC검색’ ‘네이버 데스크톱’ 등의 서비스를 이른 시일 내에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비쿼터스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네이버폰의 정식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전화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IPTV 등 새로운 컨버전스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게임부문에 있어선 웹보드 게임 강화에 첫 목표를 맞추고 있다. 지난해 사이트·로고 개편을 단행한 한게임을 중심으로 고스톱·포커·바둑 등의 웹보드 게임의 시장 장악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텔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홈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제공에 힘쓰고 이용자들이 한게임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한·중·일 3국의 동시접속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및 외부 게임의 글로벌퍼블리싱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권호’ ‘건스터’ 등 캐주얼게임을 바탕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캐주얼게임 라인업을 보강해나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해외사업에서는 올해를 한-중-일-미를 잇는 글로벌 시너지 창출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2년 연속 ‘올해의 베스트 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된 NHN재팬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일본 시장에서의 선두지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인터뷰-최휘영 NHN 대표

 “검색포털 네이버와 게임포털 한게임으로 국내 인터넷시장에서 확고한 선두 지위를 다진 것에 이어 2006년에는 세계시장에서 인터넷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최휘영 NHN 대표의 전략은 2006년에도 단 한 가지로 압축된다. 검색과 게임이라는 두 가지 핵심서비스를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변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검색부문은 대고객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핵심을 둘 계획입니다. 외국계 포털이 한국시장에 발 못 붙이도록 한 것이 이런 NHN만의 서비스 개척과 이용자 중심의 정신 때문이라고 봅니다. 올해도 여전히 이용자의 편에 서서,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 대표는 검색부문의 올해 최대 목표를 ‘접근성 강화’에 맞추고 있다. 구글, 야후 등 외국 대형포털의 공세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바로 이용자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게임부문은 현재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웹보드 게임 영역 강화를 위해 핵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이용자 저변 확대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의 웹보드 게임 및 커뮤니티에 대한 노하우, 기술을 미국시장에도 안착시키는 것이 1차적 과제입니다.”

 올해는 캐주얼 게임 중심의 퍼블리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