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대기업·중견기업(Ⅱ)]소재-LG화학

LG화학(대표 김반석 http://www.lgchem.co.kr)은 올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여 고객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고객중심의 경영활동과 완벽을 추구하는 실행력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LG화학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PVC, ABS, 2차전지 등 승부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 청정 에너지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고기능 필름, 신촉매 및 신공정 등 미래 성장 엔진에 R&D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육성하고 해외법인에 체계적인 HR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는 등 인재경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석유화학분야는 LG대산유화 합병을 통해 사업의 수직계열화 및 시너지 강화를 이루고, PVC 및 AB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스페셜티 제품의 비중을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R&D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차별화 된 기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가 원료 확보를 위해 신촉매·신공정 개발을 통한 대체원료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독자 공정기술 개발로 원가경쟁력의 획기적 개선을 도모한다.

정보전자소재사업의 경우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사업의 발굴과 사업화에 주력하며 편광판 사업은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2차전지사업은 우수한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함께 세계 메이저 고객확보를 통한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재의 경우 건장재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통합적인 사업조직을 구성하고 고객 중심의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객지향적 경영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이러한 사업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재 12% 수준인 정보전자소재 분야 사업비중을 2010년에는 28% 이상으로 확대하고 승부 사업과 미래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R&D 분야에선 미래성장엔진 육성에 역량을 집중, 작년 매출액 대비 2.9% 수준의 R&D 비용을 올해 3.4%, 2010년에는 5%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글로벌 경영을 추진,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이고 중국 이외의 전략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승부사업 중심으로 1등 전략을 확고히 하기위해 EDC/VCM 공장 건설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석유화학 및 산업재 분야의 테크센타 설립을 통해 현지 기술서비스 및 R&D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주와 유럽 지역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며 인도·러시아·남미·중동 등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전략시장에 대한 현지 생산 등 다양한 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인터뷰-김반석 사장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기본을 튼튼히 하는데 노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작년말 LG화학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반석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차별적 가치 제공’과 ‘실행력 강한 조직문화’를 올해의 과제로 꼽았다.

김사장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정말 고민해 고객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남다른 서비스를 해야 우리도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영의 기본을 튼튼히 세우자는 다짐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끝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강한 실행력’을 가진 조직 문화의 구축이 올해 김사장의 경영 과제이다. 김사장은 “어떤 사업을 하느냐보다 그 사업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한번 수립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승부근성이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사업 환경 역시 고유가의 지속과 원화 강세로 지난해와 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사장은 이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열쇠를 ‘차별화된 서비스’와 ‘강한 조직’의 구현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김사장은 “LG화학은 올해 어려운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 화학회사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