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대기업·중견기업(Ⅱ)]반도체·부품-하이닉스반도체

 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 http://www.hynix.co.kr)의 2006년 경영목표는 ‘최고 경쟁력 확보’다. 경영목표 실현을 위한 경영방침은 △1등 경쟁력 확보 △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 △경영혁신 체제 구축 △윤리 준법 경영의 내실화 △고객 감동 경영으로 세웠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를 D램과 낸드플래시를 큰 기둥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마련하고 기록적인 매출성장 달성과 300㎜ 웨이퍼 생산체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룬 한 해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자신감을 축적, 올해에는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제품 개발과 생산 부문에서는 IT기술에 기반을 둔 개선시스템을 완성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고객 중심의 스피드 경영 개념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개선시스템은 불필요한 일을 줄여 주요 업무에 더욱 집중,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생산성(비트 그로스)과 웨이퍼 생산 용량 증가에 대한 목표치를 달성하고 불필요한 손실을 최대로 줄여 업계 최고 영업이익률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정된 자원과 인프라로 경쟁사에 맞서기 위해서는 내부 경쟁과 팀워크 강화를 통해 내부 역량을 키우는 일도 필수적이다.

 올해는 반도체 산업 성장률이 다소 정체를 나타내고 신규 팹과 300㎜ 생산 용량 증가가 가속돼 상반기에는 200㎜와의 크로스오버가 예상된다. 또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 대응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블루오션 개척의 일환으로 신규 수요처 사업을 강화하고 신제품 매출 확대에 전념해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도 반드시 진행해야 할 일이다. 고객만족 지수 1위를 목표로 글로벌 마케팅력 강화에 중심을 두고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수한 품질이 확보돼야 한다. 2006년은 이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 되도록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품질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중국 공장에도 이를 확산, 품질 인프라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낸드 플래시에 적합한 품질보증 시스템을 수립하고 외주 업체와의 품질 동질화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품질보증 업무의 혁신, 고객 만족 혁신이라는 3대 품질 혁신을 추구할 방침이다.

 2006년에도 원유와 각종 원자재가격의 변화, 환율 변동 등 경영환경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상생의 노사문화도 정착시킨다. 무엇보다 산업 보안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물론이다.

◆인터뷰-우의제 사장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반도체 산업은 특성상 위기와 도전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으며, 오히려 이러한 반복이 일상적인 일이라는 것이 우의제 사장의 생각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이 가장 적극적으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다.

 “모든 하이닉스인이 자신감을 갖고 의연하게 대처한다면 상존하고 있는 모든 위기와 도전은 더는 역경이 아닌 오히려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06년을 맞은 우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의 경영 방침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마련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반도체 시장에서 더욱 치열해질 경쟁체제를 뚫어나갈 계획이다. 이 때문에 올해 경영 목표도 ‘최고 경쟁력 확보’다.

“올해는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

 2006년 경영목표를 달성,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굳건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 사장이 제시하는 올해 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장애물이 되는 불필요한 일과 손실을 줄이기 위한 개선시스템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략적인 신규고객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