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 http://www.dwe.co.kr)는 올해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핵심사업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또 이를 통해 성공적인 M&A 성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해외시장에서 역량을 끌어올려 내실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대우일렉의 신년 구상이다.
대우일렉은 이를 위해 글로벌 영업조직과 생산기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제품의 성능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해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우일렉은 해외 40여개 네트워크 영업망을 활용, 유망 중소기업 아웃소싱을 통해 경쟁력있는 제품을 수출, 해외 바이어들의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
대우일렉은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아웃소싱할 때 단순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제조업자개발·설계생산(ODM) 방식을 채택,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최종 품질테스트 단계까지 참여해 명실상부한 ‘대우일렉’ 제품을 수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PDP, LCD, 프로젝션 TV 등 디지털 제품 라인업 확대 △차별화된 프리미엄 백색가전 출시 △국내 마케팅 및 유통망 강화에 역량 집중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대우일렉은 이 같은 과제 달성을 위해 ‘클라쎄’ ‘써머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과 함께 대형 LCD TV를 시작으로 PDP TV, DVD리코더, DVD리코더 콤보 등 프리미엄 디지털 가전 신제품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디지털TV의 경우 독일월드컵 특수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도 기획중이다.
또 비타민 냉장고, 햇살건조 드럼세탁기 등 차별화된 기능의 프리미엄 가전인 ‘클라쎄’ 후속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프리미엄 백색가전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국내시장 마케팅과 유통도 대폭 강화한다. 광고와 판촉 이벤트 등 적극적인 마케팅 실시와 함께 전국 11개 지사를 중심으로 유통망 강화와 기업 및 제품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내수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우일렉은 이 같은 내실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인 목표인 M&A 성사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우일렉은 현재 M&A를 위한 기업실사 작업에 착수했으며, 기업 실사작업이 모두 끝나는 올 하반기에는 M&A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인터뷰-이승창 사장
“올해의 지상과제는 M&A의 성사입니다. 기업가치가 높고 유망한 회사일수록 M&A가 잘 이뤄집니다.”
이승창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은 “가전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전세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막강한 해외 네트워크 그리고 우수한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올해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전망이 하향 수정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 상승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명확한 책임을 기반으로 한 스피드 경영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양성하는 인재경영 △적극적인 수출과 판매를 최우선으로 하는 영업 중심 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의사결정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는 사무환경(paperless company) 조성을 목표로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고,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한 능력 위주의 인사배치를 실시했다”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새 주인을 찾는다면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영업력 강화를 지상과제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아웃소싱해 막강한 해외 유통망을 통해 수출하는 전략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대우일렉의 강점은 해외 브랜드 인지도와 잘 갖춰진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라며 “성공적 M&A가 완성되면 회사가 장기적으로 생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