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멀티미디어 통신·방송 융합환경에 적합한 기상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종합기상정보시스템(COMIS-3)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0년에 구축한 COMIS-2 시스템이 노후된 데다 IT 환경변화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제기돼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실시한 정보화전략계획/업무처리재설계(ISP/BPR)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이 사업은 IT와 입체적 첨단 관측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폭증하는 관측자료 등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교환 및 분석을 통해 기상정보 처리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총 사업비 80억원이 소요되는 COMIS-3 구축사업을 위해 26일 관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최종 사업자 선정작업을 거쳐 11월까지 구축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상청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수직측풍장비·기상위성·지구관측위성 등의 첨단 관측자료, 기상용 슈퍼컴 2호기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수치예측자료, 디지털 예보자료 등 대용량 기상정보를 신속 전달하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