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구사업 개발(R&BD)을 지향하는 기업형 연구소로 발돋움한다’
국내 유일의 광산업 전문 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원장 김태일 http://www.kopti.re.kr)은 광기술의 허브이자 기업지원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산업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광기술원은 광 제품 기술개발 및 광기술 종합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광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광산업을 광주지역에 집적화해 전략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오는 2010년 아시아 최고의 광산업 집적지를 조성하겠다는 ‘포토닉스 코리아 201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기술원은 크게 △광제품 시험·계측·인증 및 신뢰성 평가 △기술개발 및 생산기술 지원 △시험생산 및 첨단장비 지원 △광통신 시험시스템 구축운용 △광산업 창업보육 및 경영지원 △광산업 현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기술원은 그동안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텔코디아 수준의 광통신 부품·모듈 특성 측정 및 신뢰성 평가 장비를 도입한 것을 비롯하여 총 365개 품목, 548점의 첨단고가장비와 시험·계측 및 신뢰성평가장비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밀착형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광통신부품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광기술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광산업 2단계에서는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광통신부품·카메라 모듈 등 3대 전략 육성품목을 선택해 연구개발(R&D) 역량 및 기업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휴대단말기용 카메라모듈 핵심부품 원천기반기술 개발과 반도체광원시험생산 지원 및 광통신부품·서브시스템 시제품 생산지원, 광 부품 시험인증 및 신뢰성 평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휘도 LED와 광통신 부품, 카메라 모듈 등 3대 R&D 및 시험·분석, 시험생산, 창업보육지원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LED 관련 기업과 연구소·대학 등 40곳과 구성한 LED 특허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LED 특허를 둘러싼 국제분쟁에 긴밀히 대처하고 원천기술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국내외 광통신 및 LED 업체를 중점 유치해 광 클러스터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태일 원장은 “오는 2010년 광주 광산업 매출 7조원 달성과 신규회사 150개 창출, 고용인력 1만명 시대를 광기술원이 주도적으로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광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연구소로 도약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