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터널 사가’, ‘불멸의 용병’등 다양한 방식의 RPG를 통해 유저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얻은 바 있는 엔소니(대표 문성훈)가 다양한 유저층이 즐길수 있는 ‘엘로스의 전설SE’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엘로스의 전설SE’는 2003년 출시한 ‘레전드 오브 엘로스’의 확장판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캐릭터, 상점시스템,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게임방식에 있다. 쿼터뷰 방식의 보드형 턴제 RPG로 제작되었으며 게임에 대한 순차적 접근이 가능하여 사용자들이 생각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순발력을 요구하는 액션 RPG와는 달리 아케이드 게임처럼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 평소 RPG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유저층에게도 충분히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게임이다.
‘엘로스의 전설SE’에는 쥬엘과 모리아(주인공)가 행방불명된 어머니를 찾아가는 모험담이 담겨 있다. 국왕의 명령을 받아 성지조사를 떠난 어머니가 행방불명 되자, 이를 찾아 마족들과 싸우며 어머니를 찾는다는 스토리다. 어머니를 찾아가면서 겪는 갖가지 에피소드들이 퀘스트와 이벤트로 구현되어 유저들은 한편의 만화를 보는 것처럼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전작 ‘레전드 오브 엘로스’에 비해 높은 그래픽 완성도와 새로운 상점시스템을 자랑한다. 전작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캐릭터들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터치로 완성도 있게 구현됐으며 전작에는 없었던 상점시스템을 도입, 다양한 아이템들이 게임의 전략적 진행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
한편, 엔소니는 ‘엘로스의 전설SE’의 일본 수출을 위해 이동통신업체인 KDDI와 계약을 맺고 일본판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계약은 ‘엘로스의 전설SE’의 캐릭터 그래픽과 쉬운 게임진행방식이 일본 사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일본 업체의 제의에 의해 성사됐다.
엔소니는 이 게임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방침이다. 또 유저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게임하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 게임은 2월 초부터 LG 텔레콤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게임을 개발하게 배경은.
▲ ‘레전드 오브 엘로스’를 제작할 당시에는 기획했던 모든 부분을 소화해 낼수 있는 사양의 휴대폰이 없었다. 당시에도 좋은 호응을 얻긴 했지만 기획했던 모든 부분이 구현되지 않아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 있어 개발하게 됐다
- 이 게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귀여운 게임이다. 특히 캐릭터들이 앙증맞게 표현돼 여성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게임방식도 어렵지 않아 순발력이 요구되거나 숨겨진 퀘스트들을 찾아야 하는 타 RPG에 비해 쉽다. 또 상점을 이용하거나 순차적 퀘스트 수행이 가능해 아케이드류의 간단한 게임만을 즐기던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개발시 어려웠던 점은.
▲ 아무래도 전작과의 차별성에 많은 고민을 했다. 예를 들어 전작에 비해 캐릭터, 스토리, 시스템에 있어 변화를 주었지만 전혀 다른 게임은 아니기에 유저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걱정됐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전에 구현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보강해 새롭게 게임을 제작했어도 유저들에게 보여지는 것은 휴대폰을 통한 비쥬얼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이러한 유저심리를 어떻게 이해시키며 완성도 있는 게임을 제공할까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 5월 출시를 목표로 신개념의 모바일 RPG를 제작 중에 있다. 1년여 시간이 걸린 작품인데, 모바일 RPG 시장에서 이슈를 한번 끌어보고 싶다. 3명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운영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액션RPG다. 또한 모바일 세미 네트워크를 활용한 네트워크 대전도 포함시킬 것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