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중국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공장 준공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삼양공정소료(상하이)유한공사 공장 준공식에서 삼양사 김원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 5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삼양공정소료(상하이)유한공사 공장 준공식에서 삼양사 김원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 5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삼양사(대표 김윤)는 중국 상하이의 삼양공정소료(상하이)유한공사에서 연 1만톤 규모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삼양공정소료(상하이)유한공사는 삼양사가 100% 지분투자해 설립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회사로 현재까지 75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향후 500만달러를 추가 투자, 생산량을 연 3만톤 이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삼양사는 올해 생산 시설을 완전 가동해 베이징이나 광동 지역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인도 및 유럽 시장 진출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양사 김원 사장과 최재호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중국 내 주요인사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