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디스플레이, 17인치 슈퍼슬림 CDT 양산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5월부터 양산하는 17인치 슈퍼슬림 모니터용 브라운관.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5월부터 양산하는 17인치 슈퍼슬림 모니터용 브라운관.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17인치 슈퍼슬림 모니터용 브라운관 (CDT) 양산에 돌입한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대표 손정일)는 26일 오는 5월부터 창원 공장에서 월 20만대를 목표로 17인치 슈퍼슬림 CDT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17인치 슈퍼슬림 CDT는 전장 길이가 32cm에 불과, 기존 제품(38cm)에서 비해 약 16% 두께를 줄여 공간 활용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정일 사장은 “ 세계 최초로 32인치· 29인치· 21인치 슈퍼슬림 TV용 브라운관(CPT) 개발 및 양산을 이루어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니터 주력 제품인 17인치 슈퍼슬림 CDT 양산 체제를 구축, 브라운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지난 해 7월 ‘2005년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 2005)’를 통해 17인치 슈퍼슬림 CDT를 공개한 이후 약 8개월에 걸쳐 품질 확보 등 양산 준비를 해왔다.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기존 32인치·29인치·21인치 슈퍼슬림 CPT를 비롯 17인치 슈퍼슬림 CDT를 양산, 브라운관 시장을 선도하고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개발 리더십 및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LG필립스디스플레이는 구미 공장에서 32인치· 29인치 슈퍼슬림 CPT를, 창원공장에서 21인치 슈퍼슬림 CPT를 생산하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