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이 안양, 광명, 안산, 김해 지역의 아파트 6433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누리텔레콤은 안양, 광명, 안산지역의 아파트 4183세대와 경남지역의 아파트 2250 세대에 자사의 원격검침 시스템인 무선디지털검침기(제품명 아이미르)와 중계기, 집중기 등 원격검침 시스템 일체를 오는 8월과 9월말까지 삼천리와 경남에너지에 각각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33개 도시가스사 가운데 1∼3위 업체에 무선디지털 검침기를 잇따라 공급하는 등 회사의 기술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전기 분야 이외에 삼천리, 대한도시가스,서울도시가스, 경남에너지 등 도시가스 상위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무선 디지털 검침기는 누리텔레콤이 지난 2004년 세계 최초로 지그비 기술을 원격검침 분야에 적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계량기에서 나오는 펄스를 단순히 검침 서버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취득한 계량값을 통해 정확한 요금산정과 시간별 사용량, 배터리 교체시기까지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