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 전문업체인 한울(대표 이주형 http://www.hanwol.co.kr)은 지난 4월 조달청과 서울시 승용차요일제 RFID 스티커 공급을 위한 계약을 한 후 구청별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울은 조달청과 승용차요일제 RFID 스티커를 70만장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강남구청 △중랑구청 △강서구청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총 3만여장을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들어 서초구청으로부터 1만1000장 주문을 받아 생산에 들어갔다. 한울은 스티커에 장착되는 관련 태그를 20만장 확보한 상태여서 생산과 납품에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한울은 이번 공급을 위해 RFID 생산 공정을 자동화한 온니테크(대표 이공식)와 전략 제휴해 아웃소싱 형태로 생산중이다.
이주형 한울 사장은 “타사와 달리 담당 공무원의 업무 편의성을 위해 공급하는 스티커에 비닐커버가 없도록 처리했다”며 “또 덮개 스티커 날개 부분을 제거해 기존 제품에 비해 차량 유리 부착 시 시각적으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