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6]`수출 상담회`를 살펴보니

부대행사로 마련된 수출상담회에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14개국 바이어들이 참석, 국내 업체들과 구매 상담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수출상담회에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14개국 바이어들이 참석, 국내 업체들과 구매 상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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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국내 IT기업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국내 IT 중소·벤처기업들은 이번에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14개국 IT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안철수연구소·아시아나IDT·시그마컴·블루버드소프트 등 39개사는 해외 14개국에서 온 28개 IT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IT세일즈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국내 업체(판매)와 해외 업체(구매)간 1대1 상담 방식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일부 업체는 해외업체로부터 구매의향에 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홈네트워크업체 스피나시스템즈는 일본·파키스탄 업체와 상담을 통해 680만달러 규모 구매희망금액을 확인했으며 인포핸드와 모본은 미국·호주·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 업체를 대상으로 블루투스 헤드세트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영진 인포핸드 이사는 “이번 상담회만으로 당장 수출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향후 실제 수출을 성사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업체 등과 상담을 가진 디지털카메라 업체 큐리오전자 마케팅 관계자도 “회사가 준비중인 신제품의 미국 판매와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면서 “해외 유통망 개척에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