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텍(대표 김기종 http://www.pivotec.co.kr)은 중동지역 내 국가 기간망 확장을 위한 컨설팅 및 금융정보화 사업 등을 통해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이란의 통신엔지니어링 기업인 MTC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IT컨설팅 기업인 보비안제너럴트레이딩 등 2개사와 각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TC와는 이란의 통신 사업자인 ITC의 국가 기간망 확장을 위한 시스템 공급 및 컨설팅 사업을 비롯해 VOD(Video On Demand) 시범 사업, SMS 및 호출기 비즈니스 등 유무선 통신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이란의 주요 IT업체들과 협력을 논의해 온 피보텍은 이번 사업 제휴로, 이란의 통신 인프라 구축 및 핵심 IT 시스템 개발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바이 소재 보비안제너럴트레이딩과는 UAE는 물론 중동지역 전반의 금융정보화 사업 공조에 나선다. 금융정보화 사업 관련해선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산업특성상 전자결재,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영역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게 피보텍의 계획이다.
김기종 피보텍 사장은 “최근 중동국가들이 오일 달러를 활용해 정보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데다 인터넷 이용자가 전체 인구의 1% 미만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피보텍은 중동지역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피보텍은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중동시장 공략에 더욱 고삐를 죌 예정이다. 지난달 설립한 피보텍 중동법인을 중심으로 현지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이란, UAE 외에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전역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