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경기장 사용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던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가 결국 양 방송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로서 후기리그는 용산 아이파크 몰 상설경기장과 코엑스 내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문제는 프로리그의 진행 장소를 놓고 한국 e스포츠협회와 MBC게임이 대립하고 나서면서 불거졌다. 프로리그의 전 경기를 상설경기장에서 진행한다는 협회의 방침에 대해 MBC게임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 이에 따라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 난항을 거듭하다 지난 전기리그와 마찬가지로 양 방송사가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 난 것이다.
e스포츠계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프로리그는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팬들의 것임을 관계자들은 인식하고 양방송사간의 고질적인 밥그릇싸움을 종식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