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소기업 기술력 쌓아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소기업 기술력 쌓아야"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의존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기술력을 쌓아야 한다.”

 윤종용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7일 저녁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전국 이공계 대학생들의 모임인 ‘공학한림원 차세대 리더’ 대학생 7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회장은 중소기업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미 우리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한 배를 타고 있으며 삼성은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중소기업도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기술력을 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회장은 대학에 대한 자신의 소견도 밝혔다. 그는 “국내 대학은 선택과 집중의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외적으로는) 대학의 자율권 강화에 따른 자율 경쟁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