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소재들이 있다. 하늘을 향해 점프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꿈을 동경하는 사람들은 점프하고 싶어한다. 하늘에 손을 뻗고 높이 점프할 수 있게 되기를 많은 사람들은 바라고 있다.
이제 이러한 유쾌하고 아찔한 점프를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게 됐다. 픽토소프트(대표 김세훈)가 개발한 ‘점프-레아이야기’는 수많았던 점프 아케이드 게임의 완성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 작품은 말썽꾸러기 소녀 레아가 토네이도에 휩쓸려 동화 속 나라로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말썽꾸러기 소녀 레아는 어느 날 강력한 토네이도에 의해 하늘 높이 날아가 버린다.
정신을 차린 레아가 떨어진 곳은 동화나라. 레아는 아름다운 요정 허니의 부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봉인이 풀려버린 동화 속 말썽꾸러기들을 봉인해 달라는 것. 플레이어는 아름다운 동화나라에서 점프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백설공주의 난장이들을 감금한 돼지, 꼬리에 불이 붙은 팬더곰, 하트 정원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자 등 다양한 동화 패러디 캐릭터들의 말썽을 해결해야 한다. 아름다운 동화 속 배경에서 말썽꾸러기 소녀가 말썽꾸러기들을 봉인하는 과정은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점프-레아이야기’의 가장 큰 매력은 손맛에 의한 중독성에 있다. 시원시원하게 계속되는 점프와 함께 조마조마함과 통쾌한 느낌이 적절히 배어 있다. 또한 방향키와 OK버튼의 간단한 조작만을 통해서도 섬세한 조작 스킬이 가능해 최상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타이틀이 점프인 만큼 온갖 점프가 다 모여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레아의 점프 힘조절과 방향조절이 가능하지만 점프를 도와주는 강력한 아이템들을 통해서 시원하게 솟구치는 하이점프, 세밀한 조작을 요구하는 점프, 일정시간 자유비행 등 다양한 점프를 즐길 수 있다.
‘점프-레아이야기’는 머리를 적절히 사용해야 하는 지능형 점프 게임이며, 치밀한 난이도 조절로 한번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게 된다. 손에 땀을 쥐며 계속 도전하고픈 의욕이 계속 솟아나는 것이다.
다운로드 경로
SKT NATE>게임존>NEW 게임>점프
게임존>장르별게임>아케이드>점프- 어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나.
▲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정말 중독성이 강한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또한 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손맛과, 자신이 점점 게임에 대한 스킬이 쌓여간다는 숙련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아케이드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점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숙련된 스킬의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는 만족할 만한 작품이라고 본다.
- 내세우고 싶은 특장점은.
▲ 블록과 아이템을 이용한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이다. 처음엔 그냥 단순히 올라가는것 부터 시작하지만 보스모드에서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피해야 하고 보너스 모드에서는 집중력있게 점프 패턴을 반복해야 하며, 블록생성모드에서는 정해진 아이템을 아껴가며 적절히 사용해야 하는 등 모든 스테이지가 계속해서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엽기적인 동화 시나리오를 읽어가면서 계속되는 새로운 스테이지를 접하다 보면 어느새 보스를 깨기 위해 계속 재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2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는.
▲ 점프를 하는 도중에도 OK버튼을 눌러서 게이지 충전을 할 수 있다. 이걸 아는 순간부터 게임의 난이도가 적절하게 다가 오며 동시에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블록생성 기능의 타이밍을 익히는게 쉽지는 않지만 한 번 익숙해진다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스모드가 되기 전에는 많은 보호막을 먹어두는 것은 필수이다.
- 향후 계획이 있다면.
▲ 점프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더욱 강조하여 각각의 모드로 구성한 랭킹 도전 형태의 추가버젼 게임을 만들고 싶다. 블록·아이템·점프스킬 등 추가할 요소가 너무도 많은 게임이기에 2탄의 빠른 개발도 고려 중이다.쉬우면서도 엄청난 집중을 요구하는 게임. 순간순간의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다. 매번 달라지는 스테이지와 발판의 특성은 플레이어의 집중도를 점점 더 필요로 한다.
아이템, 노템 스테이지, 썩은 발판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스테이지, 시원시원한 점프를 연이어 할 수 있는 스테이지 등 다양한 특성의 스테이지 구성은 플레이어가 잠도 지루해 하거나 한눈을 팔 틈을 주지 않는다.
곰 엉덩이에 붙은 불 끄기, 늑대 의자에 전기스위치를 넣기 등 코믹하고 다양한 방식의 보스전도 게임의 긴박감을 더해준다.
하지만 단순하게 점프만 반복한다면 레아는 금새 추락하고 만다. 때문에 발판의 특성, 아이템의 위치, 점프방향의 세밀한 컨트롤 등 조작실력이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점프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은 많다. 하지만 이전에 개발됐던 작품들은 모두 지극히 단순화 된 패턴을 가지고 있어 유저들이 느끼는 신선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제목부터가 ‘점프’인 이 작품은 이러한 한계를 뛰어 넘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유저층이 접근하기 쉬운 점프를 컨셉트 하고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특수한 시스템을 첨가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작품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점프게임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 보스전의 등장은 차별성을 넘어 독창성까지 담아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보스전이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킬링타임의 성격이 강한 점프게임에서 강력한 보스는 자칫 계속해서 새로운 스테이지를 요구하는 소프트 유저 층의 불만사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스전이라는 자체가 이 장르에선 새로운 시도이며 어느 작품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여타 모바일 장르보다 중독성이 강한 작품인 점을 감안하면 보스전의 존재가 유저들에게 단점으로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진화형 점프게임이 모바일 게임 장르파괴의 시작점이 될수 있을지 주목된다.점프는 한 마디로 얘기해서 중독성의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을 상당히 많이 즐기지만 이 정도의 중독성을 갖는 게임은 거의 없었다고 본다. 처음엔 쉬운 조작법에 금방 빠져들어 원버튼으로 즐기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템의 사용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쉬운 조작법과 미리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 몰입감은 최고 수준이다. 또 일반모드를 클리어 하더라도 보스모드, 랭킹모드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단순한 컨셉트이면서도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 주기에 크게 단점이라고 느낀 부분은 없었다. 단지 시작 메뉴에서의 텍스트 처리 메뉴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김정훈>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