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차세대 사업으로 와이브로와 IP기반 통신 솔루션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독자적인 개발 역량을 갖추는 등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통합(SI)업체와 사뭇 다른 접근법을 구사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에 이어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TV) 등 IP기반 통신 솔루션 시장에 잇따라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신규 통신장비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VoIP단말기(모델명 POS IP100W)를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또 IPTV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미국 통신장비업체 유티스타컴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솔루션도 확보했다.
차세대 IP통신 시장 진출로 포스데이타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에 VoIP와 동영상 솔루션을 연계하는 전방위 체제를 구축했다. 따라서 와이브로를 통해 인터넷전화로 통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 개발도 가능하다.
포스데이타가 선보인 VoIP 단말기는 네트워크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하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을 지원한다. 일반전화기와 팩스(FAX)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IP통신 솔루션과 연계한 국내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전화 분야에서 포스데이타는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IPv6) 기반 VoIP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국내 통신 솔루션 벤처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와 제휴, 와이브로에 VoIP와 코어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IPTV 분야는 미국 유티스타컴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솔루션을 확보하고 방송 분야 시스템통합(SI)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병창 사장은 “포스데이타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추진해온 와이브로의 세계화와 함께 VoIP, IPTV,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RFID/USN) 등 차세대 IP통신 솔루션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