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0년만에 자신의 저서 ‘유럽통합론’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다.
지난 97년 유럽연합(EU) 대표부 상무관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유럽통합론’을 펴낸 바 있는 이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지난해 2월부터 틈틈이 작업을 시작해 해 초판을 낸지 10년, 개정작업에 돌입한지 1년만에 전면 개정판을 내놨다.
이 회장은 ‘유럽통합론’ 개정판에서 유럽 각국의 역사와 유럽통합의 당위성, EU기구와 의사결정 방식, 공동정책 등을 새로 정리했다. 특히 세계적인 자유무역협정(FTA)의 확산에 따라 주목을 끄는 지역통합의 이론적 배경과 형태, 대응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