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온(대표 이승구)은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선불통화카드 사업자인 ‘이지로드’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51%(투자금액 25억원)를 인수, 대주주로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솔루션 업체들이 국내 이통사업자 또는 단말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해외 진출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해외사업체에 지분을 투자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이지로드는 인도네시아 2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인도샛(Indosat)의 선불통화카드 주요 총판사업자 중 하나로 지난해 2500억루피아(한화 약 2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6500억 루피아(한화 약669억원) 이상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평균 35%이상의 매출성장을 이루어 2010년에는 선불통화권시장에서만 1조5000억루피아(한화 약154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루온 관계자는 “이동통신 선불카드사업은 기본적으로 이동통신서비스와 결제서비스의 결합구조이므로 양쪽 모두와 관계된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이지로드의 사업 안정화를 유지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제 막 시작되는 여러 분야의 전자결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