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디지털카메라 플래시용 초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했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디지털카메라나 5백만 화소급 이상의 카메라폰용 플래시 광원으로 사용돼온 제논램프를 대체할 초고휘도·초소형 LED를 개발하고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반도체가 공급하는 플래시용 LED 신제품(모델명 FCW211Z시리즈)은 2암페어(A)의 고전류를 흘릴 수 있어 100칸델라(㏅)까지 광도를 낼 수 있다. 이는 기존 LED 플래시보다 2배 이상 밝으며 제논 플래시의 70% 수준이다. 밝기와 지속시간을 곱한 빛 에너지량은 고용량 제논에 근접한 수준인 26.49lux.secs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은 크기도 3.5×3.0×0.75㎜로 제논 램프(10.1×4.6×3.5㎜)의 20분의 1에 불과해 슬림한 디자인의 휴대폰이나 디카에 적합하다. 수명은 제논램프보다 2배 길다.
서울반도체는 한 디지털카메라 업체가 자사 LED를 채택한 디지털 카메라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ED는 제논램프와 달리 연속 발광이 가능하므로 어두운 곳에서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고휘도가 요구되는 디지털카메라의 플래시 광원으로는 제논램프가 대부분 채택됐으나 점등 후 재점등까지 일정한 충전 시간이 필요해 어두운 곳에서는 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