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은 일본 동경의 미쓰이 그룹 영빈관에서 강정원 은행장과 오쿠 마사유키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이를 계기로 기업종합자금관리서비스(CMS) 부문 관련 한국 본사에서 일본 SMBC와 거래 중인 일본 소재 현지 법인 및 지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일본 내 현지 자금 이체를 한국 본사에서 직접 지시할 수 있게 됏다.
또한 신용카드 업무 관련 양사 고객을 위한 상호 가맹점 할인서비스 구축,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 양사 고객을 위한 각종 우대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12일 서울에서 체결하였던 두 은행간 포괄적인 업무제휴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두 은행의 협력이 사실상 구체화되는 사업들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