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ITSM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내 전산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관리해주는 IT서비스관리(ITSM) 시장 공략을 강화, 한국HP·한국CA·한국IBM에 강세를 보여온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 이하 한국MS)는 윈도 환경에서 가장 최적화된 IT서비스관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의 ITSM 제품은 21개 기능과 60∼70개의 기능별 프로세스로 구성된 프레임워크인 ‘MOF(Microsoft Operation Framework)’에 장애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시스템센터 오퍼레이션 매니저 2007’ 등과 같은 시스템 관리 제품 7개로 구성된다.

 MOF는 기존 IT관리 방법론인 ITIL에서 한 단계 나아간 방법론으로 IT 관리자들이 더욱 손쉽고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MS는 윈도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 기업인 만큼 자사의 ITSM 시스템이 윈도 환경에서는 타 제품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면서도 뛰어난 IT서비스관리 기능을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쟁 IT관리 제품이 1억원에서 10억원을 호가하지만 한국MS의 제품은 1억원 미만에 제공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MS는 ITSM 사업 확대를 위해 자사내 10여명 정도의 IT관리 컨설팅 인력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파트너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서버 30대 미만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을 겨냥해서는 2개 시스템센터 제품군으로 구성된 ‘에센셜 2007’도 출시, SMB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IDC의 장순열 수석연구원은 “MS가 윈도 서버나 PC 운용체제를 장악하고 있는 만큼 윈도 환경에서는 장점이 분명히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국MS 최승현 차장은 “내년 시스템센터 관련 솔루션을 추가로 선보여 전체적인 프레임워크를 완성하고 파트너 확보 등을 통해 3년내 ITSM 분야 톱3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DC에 따르면 지난 2006년 MS의 ITSM 시장 점유율 순위는 HP, IBM, BMC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