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IT업체들, 칠레 의료정보시장 진출

 국내 의료IT 중소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칠레 정부에서 발주한 600만달러 규모의 의료정보화 사업을 수주했다.

 디지털엑스레이(DR) 전문업체 코메드(대표 이자성 www.comed.co.kr)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 고압 산소 캡슐 업체 메디슨에코넷 등과 공동으로 칠레 보건부와 대형 의료정보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 정부가 의료 환경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DR·PACS 등 첨단 IT 기기를 칠레 전역의 병원에 도입하는 것이다.

 코메드는 이에 따라 필름 없이 엑스선 촬영 영상을 디지털로 획득하는 DR 60대를 3개월 내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이 DR 단일 수출 품목중 최대 규모로 국산 DR이 칠레 의료계에 표준 장비로 자리잡아 남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코메드 관계자는 “외국의 유수 DR 업체와 경쟁 입찰 과정에서 품질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 수주했다”며 “검진센터·중소형 병원·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 필요한 CCD 타입의 DR 시스템 풀 라인업을 칠레 정부에 수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