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는 아래아한글 차기버전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규격인 개방형문서포맷(ODF)과 유럽정보통신표준단체(ECMA)가 표준으로 추진하는 ‘오픈XML’ 규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한컴은 2009년 하반기에 아래아한글 차기 버전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 버전에서 odf와 오픈XML을 지원하면 아래아한글에서도 해당 포맷의 파일을 읽거나 쓸 수 있게 돼 여러 문서포맷과 호환성이 높아진다. 호환이 안돼 불편함을 겪었던 기업고객들은 여러 포맷의 문서를 한글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편리해 진다.
이와 함께 한컴은 영어권 작성 문서와 확연히 구별되는 한국 및 아시아권에서 작성되는 콘텐츠를 100% 표현할 수 있는 문서규격이 실질적인 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SO에서 제정한 ODF 규격은 우리의 문서 성향을 표현하는 데 있어 기업과 정부 문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표 기반의 서식들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컴의 김수진 전무는 “한컴은 국가 표준문서규격 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문서사용 성향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한국형 ODF를 ISO ODF 국제표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