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한국PRTM 설립에 나선다.
삼성SDS(대표 김인)의 고순동 전무는 미국 상품주기관리(PLM) 컨설팅 전문업체인 PRTM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후 기자와 만나 “삼성SDS 내부에 PRTM 임원급 3명이 포진한 ‘DS(Dedicated Samsung)팀’을 신설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한국PRTM’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히고 “두 회사는 이를 아시아태평양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PRTM사와의 제휴에 이어 조인트벤처 형태의 한국PRTM을 설립, 직·간접적인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임을 강력 시사했다.
고 전무는 “국내 PRTM코리아 설립 시점은 6개월 혹은 1년 후가 될 수 있다”며 “삼성SDS·PRTM 인력으로 구성한 ‘DS팀’이 삼성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만족할 만한 수행 성과를 달성하는 시점에 PRTM코리아를 설립한다”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SDS 내 지원 조직인 DS팀 신설 △삼성전자 PLM·SCM 사업 공동 수행 △컨설팅 관련 교육 지원 등을 거친 후 동반자 입장에서 PRTM코리아를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고 전무는 “통합 IT서비스 업체를 추구하는 삼성SDS는 엔지니어아웃소싱(EO) 진출을 위해 PLM·SCM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 필요하고 컨설팅 업체인 PRTM은 개발·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이 필요, 이번에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액센츄어·IBM 등의 글로벌 기업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협력 보다는 경쟁 관계란 점을 고려, PRTM과 손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