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반석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하고 지난 84년 럭키에 입사한 이후 23년이 넘는 시간동안 LG석유화학 및 LG대산유화 등을 거치며 한길을 걸어온 ‘화학산업계의 대부’다.
지난해부터 LG화학 대표를 맡고 있는 김 부회장은 그동안 만성적자에 시달렸던 전지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입해 최근 현대기아차와 자동차용 2차 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황을 반전시켰다. 또 LG석유화학과의 합병 등 업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스피드 경영’을 선포해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확보 △성과지향적 연구개발(R&D) 추진 △고객만족 활동 강화 △조직문화 변혁 등 5대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이 결과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7% 증가한 5424억원에 이르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탁월한 경영실적은 LG화학이 지난해 ‘제43회 무역의날 40억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 ‘경영혁신대상 인재경영 대상’ ‘제44회 무역의날 50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14일 대표이사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한편 이번 ‘2007 대한민국기술대상 금탑훈장’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반석 부회장은 “스피드 경영을 통해 ‘차별화된 소재와 솔루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2012년까지 순익 1조원 클럽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